2020. 2. 12. 00:44 사업일기
초보 스마트 스토어 일지-3(우한폐렴의 도미노효과)
하루에 1~2건은 꾸준히 나가고 있다.
특히 사입한 제품이 거의 매일 나가는 중이라
기분이 좋다.
처음 가져온 게 12월 말이었다.
한국시장에서는 가격 뻥튀기가 너무 심한 제품이었는데
내가 가져와서 마진 30% 조금 넘게 판매를 시작했다.
초반에는 거의 안 나갔다.
일주일에 1~2개쯤?
그래서 이 정도 페이스로 대충 남은 거 계산해 보니
올해 6월 전에 대충 팔겠네
회전율이 안 나와서 다 팔고 안 들여와야 하나
고민이 많았는데
구매가 쌓이다 보니
리뷰가 쌓이고
나쁘지 않은 리뷰들이 쌓이다 보니
구매로 연결되는 듯하다.
역시 스마트 스토어는 길게 보고 가야 할 것 같다.
5월 말쯤 판매가 끝날 것 같던 제품이
현재는 거의 다 나가서
2월 말 전에는 다 나갈 것 같다.
소싱했던 금액+수익금을 합해서
주문금액을 계산해 보니
이전보다 싸게 받을 수 있는 게 나온다.
이럴 땐 마진을 더 봐서 안정적으로 가느냐
아니면 여기에 사은품을 넣고
다른 사람들이 시장에 진입하기
복잡해지게 만드냐 이건대
나는 후자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.
오늘에서야 부랴부랴 중국에 구매대행 신청을 했더니
스트레스
이거 분명히 다 나가기 전에
물건 못 받는다.
이거 못 받으면
내 아이템 순위가 내려갈 거고
내려가면 돈을 못 벌고
돈을 못 벌면 맛있는 거 못 먹는다.
천산갑아 중국사람들이 미안해!!!!!!
왜 쓸데없이 그걸 먹어서 내 앞길을 막으십니까
중국인님들아
대체 방안
1. 품절처리 후 우한 폐렴 안정화까지 대기한다.
2. 미국 직구 사이트를 뒤져서라도 가져온다.
내일은 2번을 해보고 단가가 안 맞으면 1번으로....
꾸준히 올리지만 생각보다 구매로 전환이 안된다.
하지만 내가 3할 타자도 아니고
100개 올리면 1~2개 터지겠지
기계적으로 계속 올려보자
실망하지 말고
'사업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초보 스마트 스토어 일지-6(2월 결산, 앞으로의 계획) (0) | 2020.03.01 |
---|---|
초보 스마트 스토어 일지-5(중국사입대기, 위탁판매의존) (0) | 2020.02.19 |
초보 스마트 스토어 일지-4(사입제품 매진) (0) | 2020.02.14 |
초보 스마트 스토어 일지-2 (0) | 2020.02.10 |
초보 스마트 스토어 일지-1(2월의 목표 세우기) (0) | 2020.02.08 |